예산이 적다고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루 10만 원으로도 즐거운 여행은 충분히 가능해요.
이동, 식사, 관광, 체험까지 알차게 구성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1. 대중교통 1일 패스 활용
이동은 무제한, 비용은 고정
일반 교통비가 도시별로 비싸기 때문에 지하철·버스 1일권을 구입해 무제한 이용하면 예산도 절약되고 동선도 넓어집니다. 도쿄, 파리, 방콕 등 주요 도시에는 1일·24시간권 또는 관광용 교통 패스가 있어 단건 이용보다 최대 50% 이상 절약할 수 있어요. 이동 경비를 고정하면 하루 예산이 안정됩니다.
2. 무료 관광지·명소 우선 방문
입장료 없는 명소 리스트 확보
현지 유명 관광지 중에는 입장료 없이 즐길 수 있는 공원, 성당, 전통시장, 거리 공연 명소가 많습니다. ‘도시명 + 무료 여행지’, ‘도보 코스’, ‘공짜 투어’ 같은 키워드로 미리 조사하면 유료 티켓 없이도 콘텐츠 가득한 일정을 만들 수 있어요. 무료지만 절대 부족하지 않은 장소들이 넘쳐납니다.
3. 로컬 식당 또는 마켓 이용
현지 분위기 + 절반 가격
관광지 중심 카페나 레스토랑보다 시장, 포장마차, 현지인 식당에서 식사하면 한 끼에 5,000~8,000원 수준으로도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현지 슈퍼에서 간단한 샌드위치나 덮밥류를 사면 시간과 예산 모두 절약돼요. 가성비는 골목과 시장 속에 숨어 있습니다.
4. 숙소 포함 조식 적극 활용
한 끼는 무료, 하루가 여유
호스텔, 게스트하우스, 저가 호텔은 간단한 조식(빵, 커피, 시리얼 등)을 무료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조식을 놓치지 않으면 한 끼 식사 예산을 아낄 수 있고, 일정을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조식은 ‘무료’보다 ‘절약된 시간’이 더 큰 혜택입니다.
5. 도시 카드·관광 패스 활용
티켓 통합 할인 혜택
일부 도시에서는 박물관, 전망대, 대중교통 등을 통합한 시티패스를 운영합니다. 예: 런던패스, 오사카 어메이징패스, 파리 뮤지엄패스 등 개별 구매보다 최대 30~60% 할인된 금액으로 하루 관광을 구성할 수 있어 가성비 일정을 짤 때 유용해요. 패스 하나면 하루 일정이 자동으로 설계됩니다.
6. 앱 기반 도보 여행 루트 이용
비용 0원, 경험은 풍부
구글맵, 트리플, 네이버 지도 등에는 도보 여행 루트나 이용자 리뷰 기반 장소 리스트가 많습니다. 이걸 그대로 따라가면 돈은 들지 않지만 관광은 꽉 찬 일정을 만들 수 있어요. 특히 걸으면서 발견하는 스팟은 여행의 진짜 재미이기도 해요. 발품은 무료지만, 여행의 깊이는 더해집니다.
7. 저가 액티비티 사전 예약
가성비 체험은 미리 준비
클룩, 마이리얼트립 같은 앱에서는 1~2만 원대의 현지 액티비티, 공방 체험, 전통 공연 티켓 등을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현지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온라인 사전 예약이 10~30% 저렴하고 시간대 선택도 자유로워 일정을 조절하기 쉽습니다. 하루에 하나 정도 소소한 체험이 있으면 여행은 더 특별해집니다.
하루 10만원, 잘만 쓰면 교통 + 식사 + 관광 + 체험 모두 가능해요. 1일 교통권 → 무료 명소 → 현지 식사 → 저가 체험 → 숙소 조식 → 앱 루트 활용 → 관광 패스 고려 이 루틴으로 하루를 채우면 예산도 아끼고 만족도는 오히려 높아집니다.